천경준 지음, 좋은땅출판사, 268쪽, 1만7000원
서울--(뉴스와이어)--좋은땅출판사가 ‘섬의 주인’을 펴냈다.
‘제국의 길’ 시리즈, ‘내일이 있기에’, ‘키이우에서 배송 온 망가진 카메라’, ‘복음과 나 그리고 시’에 이은 천경준 저자의 소설이다. 군대를 전역할 때까지 아무런 생각 없이 살아왔던 저자는 교회를 다니던 친구를 만나게 되면서 소설가의 꿈을 꾸게 됐다. 섬세하고 철학적인 감상을 환상적으로 풀어내는 그의 이야기가 매우 흥미롭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소설은 섬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외부에서 온 인물이 섬에 발을 디디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알 수 없는 이유로 낯선 숲에서 깨어난 주인공들은 생존을 위해 싸우며 예기치 않은 사건을 통해 섬의 비밀에 점차 다가가게 된다.
‘요새의 섬’과 ‘방랑자의 섬’에서는 섬의 다른 부분들이 소개되며, 이는 섬의 비밀을 풀어 나가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소설의 중반부에서 교차로 등장하는 ‘슈에리’와 ‘얼음성’은 서로 대비되는 공간으로, 슈에리에서 벌어지는 사건들과 얼음성에서의 긴장감 넘치는 전개는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이다. 미지의 공포와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 각 섬의 규칙, 생존과 투쟁 등 다양한 모험적 요소가 이야기 곳곳에 가득하다.
이 소설은 인간의 내면과 사회적 구조, 그리고 신화적 상징을 탐구하는 깊이 있는 작품이다. 주인공이 섬에 있는 동안 독자들은 미스터리한 분위기 속에서 진실을 찾아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소설은 미스터리와 상징, 그리고 철학적 탐구를 좋아하는 독자에게 큰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섬의 주인’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20여 년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의 선두 주자로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