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꿈의학교 에디슨빌리지, 뇌병변 장애 홍순태 강사 초청 특강 성황리에 진행

장애인에 대한 불편한 점 직접 들어보고 개선하는 시간 가져

2021-06-21 15:56 출처: 정디슨 연구소

홍순태 강사가 학생들에게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정디슨 TV 경기 꿈의 학교 에디슨 빌리지 3주 차 오프라인 수업

수원--(뉴스와이어)--경기꿈의학교 에디슨빌리지(교장 정희윤)는 19일 경기도 수원에 있는 경기상상캠퍼스에서 학생과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불편한 세상 개선하기라’는 주제로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수원행복나눔 홍순태 강사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홍순태 강사는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아 말투나 거동이 매우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초, 중, 고, 대학교를 장애인 특수학교가 아닌 일반 학교를 졸업했다. 현재는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2010년에는 그간의 봉사활동, 사명감 등을 인정받아 경기도도지사 표창을 받은 이 시대의 인재이기도 하다.

학생들은 이번 강연에서 홍순태 강사의 세상을 살아온 경험담과 이야기를 듣고 장애인 차별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다 같이 서로 존중하고 함께 배려하는 것의 소중함을 깨달았고 장애인에 대한 불편한 점을 직접 들어보고 개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디슨빌리지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는 송여진, 송여은 자매(비봉고1, 수현중1) 학생은 이번 수업을 통해 “장애인들을 배려할 수 있는 생각을 갖고 그분들을 위해 생활에 편리한 창작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순태 강사는 “나는 장애인 학교가 아닌 정상 학교에 다녀서 장애인 복지에 관련된 정보를 공유할 수 없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불편하다”며 “에디슨빌리지를 통해 학생들이 장애인을 배려하는 훌륭한 발명품을 만들어 세상에 나오길 기원한다”고 이야기했다.

에디슨빌리지 정희윤(정디슨) 교장은 “특강은 방역 관련 지침과 학교 방역 원칙을 지키는 상황에서 이뤄졌고 학생들이 이번 강연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동기부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디슨 연구소 개요

발명을 통해 일상을 변화시키고 세상에 발자취를 남기는 과정을 즐기는 발명가들이 나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발명과 과학실험을 하는 교육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정디슨의 발명 TV’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한 소통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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