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융합연구 건강팀 성과발표회 성황리 종료

2021-05-10 15:37 출처: 지식콘텐츠연구소

융합연구 성과발표회 건강팀(ZOOM)

충주--(뉴스와이어)--2021년 4월 29일(목) 융합연구총괄센터가 진행한 2021 융합연구 성과발표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2021년 융합연구 성과발표회는 ‘4차산업혁명과 융합인재’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각 사업단을 중심으로 진행해온 융합연구의 경과와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융합연구 노인팀의 발표에는 김매이(고려대학교), 이우경(서울사이버대학교), 김기현(성균관대학교), 김태응(경희대학교), 한예진(청주대학교)이 발표자로 참가했다.

노인팀의 첫 번째 발표를 맡은 김매이 교수는 장애로 인한 여가 소외집단의 신체활동 중심 여가활동 참여 증진을 통한 건강 및 삶의 질 향상 연구팀(연구책임자 김매이)의 성과발표를 진행했다. 이 연구팀은 2018년 기준 비장애인의 주 2회 이상의 규칙적인 체육활동 참여율은 55% 이고 장애인의 재활 운동 아닌 운동 프로그램의 정기적 참여율은 23.8%이며, 특히 뇌병변 장애인의 경우 규칙적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16%에 불과해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에 큰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장애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기관이 매우 제한적이고 스스로 집에서 운동을 하기에는 어려운 운동이 대부분이라 이를 도와주는 유니버설디자인의 도구 및 장애인을 위한 운동 보조 도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장애를 가진 노인이나 아동을 대상으로 장애 특성과 상황에 맞는 개인·소그룹·단체 운동 및 치료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제공 및 효과성을 검증하고 운동 프로그램 동영상 제작 및 장애인 운동 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의 운동 소도구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장애인 가족 및 부양자들의 삶의 변화를 측정하고 학술 세미나, 학회발표, 장애인과 보호자 세미나·워크숍 등을 통한 연구결과 확산 및 보급을 주된 연구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노인팀의 두 번째 발표를 맡은 이우경 교수는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모바일 마음챙김 명상 앱 개발 및 적용 연구팀(연구책임자 이우경)의 성과발표를 진행했다. 이 연구팀은 청소년 마음관리 프로그램을 스마트폰 앱(가칭: 코알라(코로 숨쉬며 알아가는 나의 마음))에 구현하고 심리 치료적인 콘텐츠, 예술공학, 예술치료 분야의 전문성을 통합해 청소년들이 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마음관리 앱을 개발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연구를 진행한지 1년차에 마음챙김 앱 콘텐츠를 개발하고 VR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환경 구현을 기획했으며,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개발하고 이와 관련한 책 1권, 논문 3편 발표, 심포지엄 1건을 개최했다.

노인팀의 세 번째 발표를 맡은 김기현 교수는 성폭력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장단기 영향 연구팀(연구책임자 김기현)의 성과발표를 진행했다. 이 연구팀은 성폭력 피해자의 정신건강 문제 발생기전에 관한 통합론을 구축하고 성폭력 피해자 지원 서비스의 중개원칙을 도출하며, 성폭력 피해자 지원에 스마트헬스 기술 도입 가능성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까지 연구 성과물로는 관련 논문 국내 5편, 국외 2편, 석사학위 논문 3편을 발표했으며, 국제학술대회 발표 4건, 국내 학술대회 발표 1건을 했다. 또한 이 연구데이터를 활용해 현장 사용용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단축형 정신건강 평가척도를 개발하고 피해자 정신건강 증진과 일상 회복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콘텐츠를 개발했다. 애플리케이션은 자가진단(해바라기센터 자가진단 문항, 마음상태 기록), 셀프케어(명상, 심호흡, 근육이완, 착지법 등 안정화 기법), 정보(성폭력 개념, 성폭력 관련 법, 2차 피해 등 정보제공), 지원 서비스(상담 제공 기관, 의료 지원 기관 연결), 생존자 목소리(성폭력 회복 경험과 피해 지원 기관 이용 경험에 관한 생존자 수기) 내용이 포함돼 있다.

네 번째 발표는 김태응 교수가 발표했다. 장애인의 환자중심 의료 향상을 위한 인문학적 고찰: 새로운 의료기술의 적용 상황을 중심으로 연구팀(연구책임자 박소연 교수)의 성과발표를 진행한 김태응 교수는 21세기 변화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집단을 장애인 집단이라고 소개했다. 의료 이용과 관련해 신의료기술 콘텐츠에 대한 접근 및 장애인 개인 이해를 증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이 연구는 총 3년의 연구기간 중 1년차로, 장애인 환자 신의료기술 적용 관련 법적 갈등분석과 신의료기술에 대한 장애인&가족의 수요를 파악하고 장애인 관점에서의 한국 의료서비스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마지막 다섯 번째 발표는 초고화질(UHD)화면과 VR(가상현실) 화면을 활용한 일반 수용자 및 임상 환자의 인지심리 치료 연구 - 영상/화면 치료의 효과- 연구팀(연구책임자 최영준)의 성과발표를 진행한 한예진 교수가 맡았다. 이 연구는 전염성이 강한 코로나19(COVID-19)의 특성상 심리케어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로 비대면 방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현시점에서 고화질 화면을 활용한 개인의 정서적 돌봄이 가능한지에 관한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시도하는 연구로 총 3년의 연구기간 중 2년차 연구이다. 영상 종류와 조도 수준에 따른 뇌 활성도 차이, 영상 자극에 따른 정서 생리적 반응 지표의 차이 검증 연구, 자연경관 화면의 심리적 효과, 디스트레스 수준에 따른 영상 매체의 심리적 안정화 효과성 검증 연구, 고화질 영상화면의 콘텐츠 구성에 수용자의 정서 및 생리적 반응에 미치는 영향 등 5번의 연구가 진행됐으며 유의미한 연구 성과가 도출됐다.

이 행사를 기획한 융합연구총괄센터(센터장 노영희)는 코로나19가 성행하는 현재 상황에서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건강이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융합연구총괄센터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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