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로펌 AI 추천, ChatGPT 장악력이 순위 가른다… 인앤서 첫 ‘실질 점유율’ 공개

인앤서, ‘2026년 6월 대한민국 로펌 AI 추천 현황 리포트’ 발간… 4대 AI에 850개 질문 30회 반복, 총 10만2000건 답변 분석
단순 추천은 세종이 1위였지만 한국인 사용자 규모로 가중한 ‘실질 추천 점유율’에선 태평양이 1위… 사용량 62.6% ChatGPT 장악이 순위 갈라
총 추천 3위 대륜, 실질 순위는 7위로 4계단 하락… ChatGPT 추천 최하위권이 발목
국내 1338개 로펌 추적, 13개 전 분야별 ‘추천·실질 점유율 TOP 20’과 인사이트 전면 공개

2026-07-24 09:57 출처: 인앤서

‘2026년 6월 대한민국 로펌 AI 추천 현황 리포트’ 표지(제공=인앤서)

서울--(뉴스와이어)--생성형 인공지능(AI)이 로펌을 찾는 새로운 관문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AI가 가장 많이 추천한 로펌’과 ‘소비자에게 실제로 가장 많이 닿는 로펌’이 서로 다르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AI 검색 가시성(AI Visibility) 분석 전문기업 인앤서(InAnswer)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6월 대한민국 로펌 AI 추천 현황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번 리포트는 잠재 의뢰인이 실제로 던지는 52개 법률분야 850개 질문을 6월 한 달간 매일(총 30회) 4대 AI(ChatGPT·Gemini·Claude·Perplexity)에 반복 질의해 총 10만2000건의 답변에서 로펌 추천 빈도를 집계한 결과다.

단순 추천 1위는 세종… ‘실질’로 보면 태평양이 1위

추천 횟수를 그대로 합산한 ‘단순 추천 점유율’에서는 법무법인 세종이 3만8591회(8.11%)로 1위에 올랐다. 이어 김·장(3만8346회, 8.06%), 대륜(3만6009회, 7.57%), 태평양(3만5649회, 7.50%), 율촌(3만2231회, 6.78%), 광장(3만1388회, 6.60%) 순이었다.

그러나 인앤서가 이번에 처음 제시한 ‘실질 추천 점유율’로 순위를 다시 매기자 판도가 바뀌었다. 실질 1위는 태평양(11.25%)으로, 단순 집계 4위에서 3계단 뛰어올랐다. 반면 단순 1위였던 세종은 3위(9.64%)로 내려갔고, 김·장은 2위(9.67%)를 지켰다.

‘얼마나 많은 AI’가 아니라 ‘가장 많이 쓰는 AI’… ChatGPT가 순위를 가른다

‘실질 추천 점유율(Reach-Weighted Share of Voice)’은 각 로펌이 AI별로 받은 추천 점유율에 그 AI의 실제 사용자 규모를 가중해 산출한 지표다. 한국인이 4개 AI를 균등하게 쓰지 않기 때문이다. 인앤서에 따르면 국내 월간 사용자는 ChatGPT 2345만 명(62.6%), Gemini 845만 명(26.2%), Claude 241만 명(8.0%), Perplexity 약 152만 명(3.1%)으로 추정된다(와이즈앱·리테일 2026년 4월 앱 사용자 및 Similarweb 웹 트래픽 기반). 같은 ‘추천 1회’라도 ChatGPT는 Perplexity의 10배가 넘게 소비자에게 닿는 셈이다.

태평양이 실질 1위에 오른 배경은 사용자 62.6%가 쓰는 ChatGPT에서만 1만 회를 웃도는(1만7회, ChatGPT 내 1위) 추천을 받은 데 있다. 반대로 단순 추천 3위였던 대륜은 실질 순위가 7위(4.30%)로 4계단 하락했다. Gemini·Perplexity에서는 최상위권이지만, 정작 도달이 가장 큰 ChatGPT에서의 추천이 1153회로 그친 탓이다. 반면 ChatGPT 추천 비중이 높은 법무법인 동인은 단순 29위에서 실질 12위로 급등했다.

인앤서는 ‘AI 추천 횟수 1위’와 ‘실질 1위’가 다르다는 것이 이번 리포트의 핵심이라며, 현재 대한민국 AI 검색시장에서는 ChatGPT를 장악했는가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분야마다 강자가 다르고, 개인사건도 ‘실질’은 대형이 우위

본 리포트는 종합 순위 외에 가사·이혼, 형사, 부동산·건설, 기업법무·M&A 등 13개 전 분야에 대해 상위 20개 로펌의 추천·실질 점유율을 모두 공개했다. 분야별로 강자는 뚜렷이 갈렸다. AI는 법률 의뢰인들을 향한 질문에 행정·조세는 율촌, 환경·에너지·ESG와 M&A·공정거래는 김·장과 태평양, 의료는 대륜과 전문 부티크(CNE·고도·세승 등)를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가사·형사·의료 등 개인 의뢰인 사건에서는 단순 집계상 전문 부티크가 상위권이지만, 실질 점유율로 보면 태평양·세종·율촌 등 대형 로펌이 치고 올라오는 현상이 관측됐다. 개인 의뢰인 시장에서도 ChatGPT에서는 대형 브랜드가 강하다는 의미다.

인앤서, 마케팅·경영 판단은 ‘추천 횟수’ 아닌 ‘실질 점유율’로 내려야

장재용 인앤서 대표는 “그동안 로펌들은 ‘AI가 우리를 자주 추천하고 있는가’에 주목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그 추천이 실제 의뢰인에게 닿느냐’”라며 “한국인의 62.6%가 LLM 중 ChatGPT를 쓰는 만큼 마케팅·경영 판단은 단순 추천 횟수가 아니라 사용자 도달로 가중한 실질 추천 점유율을 기준으로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리포트를 통해 로펌들은 자사의 실질적 위치와 분야별 강·약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어떤 AI 채널을 보강해야 할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사만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LLM과 AI들이 왜 특정 로펌들을 소비자들에게 추천하는지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앤서의 ‘2026년 6월 대한민국 로펌 AI 추천 현황 리포트’는 인앤서 홈페이지(www.inanswe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앤서 소개

인앤서(InAnswer)는 생성형 AI 검색 및 추천 엔진 최적화(GEO)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이다. AI가 사용자의 질문에 어떤 브랜드와 기업을 인용·추천하는지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독자적인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업 및 로펌들이 급변하는 AI 검색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정밀한 데이터 분석과 맞춤형 전략 컨설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inansw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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