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5차 심크런치데이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시흥--(뉴스와이어)--한국공학대 경기 반월시화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제주신라호텔에서 ‘제5차 심크런치데이(제4차 기술포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전담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사업 수행기관, 반월·시화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 관계자 약 35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픈형 SaaS 플랫폼 활용 안내, AX 실증산단 구축사업 소개, EMI·PCB 공정 등 제조기술 발표로 구성됐다. 특히 AI·시뮬레이션 기술의 현장 적용 사례와 지원 방향이 공유되며 기업들이 기술 활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센터는 2023~2025년 컴퓨팅 자원 확충, 해석 소프트웨어 도입, 장비·시설 고도화 등을 통해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기반 환경을 구축해왔으며, 별도 설치 없이 원격으로 고성능 해석 SW를 사용할 수 있는 오픈형 SaaS 플랫폼과 시제품 제작·기술 컨설팅·교육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왔다.
2026~2030년에는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활용기’로 전환해 AX 실증산단 구축사업과 연계한 제조혁신 확산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심크런치데이에서는 오픈형 SaaS 플랫폼 활용 사례와 AX 사업 연계 가능성이 소개됐으며, 산업단지 경기본부의 2026년 AX 실증산단 구축 방향도 공유됐다. 또한 EMI 대응 기술과 PCB·유리기판 공정 설비 기술 발표가 이어지며 현장 적용 가능성이 논의됐다.
김성용 센터장은 “이번 심크런치데이는 시뮬레이션과 AI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오픈형 SaaS 플랫폼과 AX 실증산단 연계를 통해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혁신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는 한국공학대 공동기기원 내에 위치해 있으며, 고성능 GPU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와 오픈형 SaaS 플랫폼을 활용해 중소 제조기업의 공정 분석·설계 검증·품질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 홈페이지에서는 시뮬레이션 플랫폼, 장비, 회의실·휴식 공간 신청이 가능하다. 공동기기원은 첨단반도체패키지-PCB센터, 융복합시험분석센터 등과 함께 ‘설계-제작-분석’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며 지역 제조기업의 기술역량 강화를 이끌고 있다.
※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홈페이지: https://pisc.tu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