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협, 경남 산청·하동군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

산청군·하동군에 각각 500만원 성금 지원
경남지장협, 산청·하동군지회에 각각 성금 전달

2025-04-18 17:42 출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18일 오전 산청군청 군수실에서 산불 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했다(ⓒ한국지체장애인협회)

서울--(뉴스와이어)--한국지체장애인협회(지장협)는 18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당한 경남 산청군과 하동군에 각각 500만 원의 산불 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또, 지장협 산하 경남지체장애인협회(경남지장협)도 산청군지회와 하동군지회에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 전달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 10시 산청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박성호 경남지장협 회장, 홍현근 지장협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승화 산청군수는 “장애인단체에서 이렇게 따듯한 온정을 전해주심에 대해 산청군민을 대신해 깊이 감사드린다. 산불로 인해 피해를 당하신 지역 주민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성호 경남지장협 회장도 산청군지회에도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유신영 산청군지회장은 “경남지장협 각 지회와 장애인시설에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모아주신 성금이라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박성호 경남지장협 회장과 홍현근 사무총장이 하동군청을 방문해 이삼희 하동군 부군수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삼희 부군수는 “이렇게 성금 전달을 위해 멀리까지 방문하신 지장협 관계자 여러분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장애인 회원의 정성이 가득 담긴 성금은 하동군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지장협은 하동군지회에도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김창옥 하동군지회장은 “이번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보고 고통을 겪는 회원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도움을 주신 지장협 중앙회와 경남지장협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홍현근 지장협 사무총장은 “이번 산불로 너무 큰 피해가 발생해 안타까운 마음뿐이다.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이 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협회 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소개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1986년 12월 27일 설립됐다. 전국 17개 시·도협회와 230개 시·군·구지회, 29개 장애인복지관, 33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15개 기타시설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 사회 참여 확대 및 자립 지원 등 장애인 인권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순수 장애인 당사자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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