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맞아 한국소설 강세, 김초엽 신작 장편소설 ‘지구 끝의 온실’ 예약판매 이틀 만에 주간 베스트셀러 4위

2021-08-05 10:24 출처: 알라딘

알라딘 주간 베스트셀러 Top 20

서울--(뉴스와이어)--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자사의 8월 첫 주 베스트셀러 2~6위를 모두 한국소설이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미예, 최은영, 김초엽, 정유정 등 기존에 독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온 저자들이 6~7월에 걸쳐 신작 소설을 꾸준히 출간해온 덕분이다.

특히 3일 예약 판매를 개시한 김초엽의 첫 장편 소설 ‘지구 끝의 온실’은 예약 판매 개시 이틀간의 판매량만으로도 주간 베스트셀러 4위에 올랐다.

지구 끝의 온실은 멸망한 이후의 세계인 ‘더스트 시대’를 다룬 SF 소설로 20만 부가 판매된 첫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이후 2년 만에 출간된 소설이다.

김초엽 저자는 알라딘과의 출간 기념 인터뷰에서 ‘절망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사람들, 타인과 세계의 회복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 희망을 잃지 않는 사람들’을 계속 생각하며 이 글을 썼다고 말했다. 젊은 독자들의 탄탄한 지지를 얻고 있는 김초엽 저자인 만큼 이번 소설의 주 구매층 역시 2, 30대가 전체의 7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권이 출간된 이미예의 장편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2권과 1권이 각각 베스트셀러 2위와 6위에 올랐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2’는 예약 판매가 시작된 7월 19일 이후 3주간 베스트셀러 1~2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쇼코의 미소’로 국내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최은영의 첫 장편소설 ‘밝은 밤’은 베스트셀러 3위에 올랐다. 역시 3주 연속 베스트셀러 5위 이내 순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유정 작가의 ‘완전한 행복’은 베스트셀러 5위를 차지했다. 완전한 행복은 11주 연속 베스트셀러 5위권 내 자리를 지키며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2013년부터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스포츠 만화 ‘하이큐’는 최근 시리즈 완결 후 ‘하이큐!! 파이널 가이드북 배구극!’을 출간해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주 구매층은 10대와 20대로 전체 구매자의 7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독자 87만 명을 기록한 유튜브 채널 ‘밀라논나’를 운영하는 유튜버 장명숙의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도 예약판매 개시 이틀 만에 베스트셀러 10위에 올랐다.

어린이 방학 시즌에 맞춰 출간된 정재승 교수의 어린이 뇌과학 시리즈 ‘정재승의 인류 탐험 보고서 1’과 ‘아홉 살 마음 사전’의 저자 박성우 시인의 ‘열두 살 장래 희망’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각각 베스트셀러 11위와 12위에 올랐다.

출판사 ‘열린책들’이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선보인 ‘열린책들 창립 35주년 기념 세계문학 중단편’의 MIDNIGHT 세트와 NOON 세트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독자들에게 어필해 알라딘 베스트셀러 14위, 15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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