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능력개발원 “고교 직업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적 진보 필요”

‘THE HRD REVIEW’ 제23권 3호 ‘고교 직업교육과 취업’ 발간

2020-09-16 08:00 출처: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서울--(뉴스와이어)--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은 ‘THE HRD REVIEW’ 제23권 3호 ‘고교 직업교육과 취업’을 9월 15일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고교 직업교육과 취업’을 기획 주제로 선정해 심층 분석한 내용을 담은 4편의 <이슈 분석>과 3편의 <특집: 포스트 코로나 시대 조망> 등을 게재했다.

임언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2019년 3월 교육부가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기초학력 책임진다’라는 방안을 밝혔지만, 2012년 이후 기초학력 부진에 관한 국가 통계에서 직업계고가 공식적으로 제외된 후 아직까지 별도 언급이 없다”며 “특성화고 학생의 기초학력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허영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은 “전환학기가 ‘직업계고 현장실습 보완 방안’에 담긴 새로운 제도이지만 ‘전환학기=현장실습학기’로 인식해서는 안 된다”며 “△전환학기에서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 발굴 △각 프로그램의 운영 모형, 교육과정 편성·운영 등에 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진영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부연구위원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독일의 이원화제도(Dual System)를 한국형으로 재설계·시행하는 것이므로 독일 사례를 통해 산학일체형 도제학생의 성장경로에 대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며 “△도제과정 선택 전 진로지도와 도제 졸업자 대상 상담 지원체계 제공 △후학습(진학)으로서 고등교육과정과의 연계 방안 마련 △산업체 내 경력개발경로 마련과 국가자격체계와의 연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형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고졸 취업은 공적 지원체계보다 학교와 교육청에 일임되어 있어 지원 내용이 다른 계층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며 “고졸 취업에 지자체의 역할과 참여가 요구되며, 특히 지역 기업 취업을 위해 중앙정부-지자체-지역 산업체 등의 협력적인 관계를 통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개요

1997년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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